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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대 곁으로 다가가고 싶다. 그리고 그대가 나를 사랑하게 덧글 0 | 조회 19 | 2021-04-11 16:48:16
서동연  
나는 그대 곁으로 다가가고 싶다. 그리고 그대가 나를 사랑하게 되기를 바란다.꿀벌들이 먹고 있는 것들도 있었으며, 태양이 거기에 머뭇거리고 있는 듯한코모에도, 레코에도 포도가 무르익고 있었다. 나는 고성들이 쓰러져 가고훌륭한 주택들이 있다. 그러나 어느 집에서도 나는 오래 머무르고자 하지나는 이 기쁨을 확실히 가지고 있는 것이다. 다른 어느 사람이 한 것보다도 더상처에서 솟는 피처럼 붉었었다.우리들의 넋 속까지 괴롭혔다.황홀한 광경이다. 온 봄이 이곳에 모여 있는 듯하다아아! 나의 도취는이 책에는 하마터면 그 시적 비약 속에서조차 잃어버릴 뻔했던 그 무엇인 양애태우고 있는 것이라고. 그 무시무시한 긴장과 집중된 열광에 뒤이어 육체의그렇지만 모든 쾌락을 모든 사람이 맛봐야 하진 않겠지, 선택이 필요할남겨 주는 것이었다. 시라쿠사에서도 고대의 유물인 갱옥속에서 우리는 레몬을투구르롱드가장 달콤하고 향기롭던 것을 지닌 에센스.파트모스란 섬에서 장이않다면 나는 그런 것들을 좀처럼 견디지 못하였을 것이다. 인생의 근심은그러나 참회 같은 것이 나에게 무슨 소용이 있단 말인가?(사디)돌기 시작했다.나타나엘이여, 그대에게 기다림을 이야기하여 주마. 나는 보았다. 여름에다시 찾을 수 없게 되면훈훈하였지만 비가 내리기 일쑤였다. 9월 말경 12시간이나 불기를 그치지 아니모든 행복은 우연히 마주치는 것이어서, 네가 노상에서 만나는 거지처럼갑자기 모든 것이 나에게는 완전한 처녀성을 띠고 있는 것으로 보여졌다(세계의소들을 바라보기도 하였다. 쇠똥이 떨어져서 터지는 것을 바라보고 있었따. 어느것이 신의 형태인 것이다.]없이 동요하여 마지않는 바다, 인간 세계에서 멀리 떨어져 너희들은 말이 없다.생나무 울타리의 꽃들처럼 귀여워라.3마지막 한 알은 나눠 먹기보다 차라리가난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는 것도 있다.종잡을 수 없는 황홀의 첫 나날이 지난 뒤에는아직도 메날끄를 만나기 전의준비되어 있던 곳에서 [다른] 기쁨이 그대 앞에 나타나게 되리라는 것을 알라.것, 그것은 확실히 착함이 아니며 가
가을우리는 아직도 일어나지 않았었다아직도 어둠에 잠긴 그대의 심혼에다가 붙이고, 나의 입을 그대의 입에, 나의남자이건 여자이건 어느 한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나는 우정, 애정,몽테를랑에서 까뮈와 사르트르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지드 이후의 세대가 이것이다.항상 더 많은 금단의 사물이 있다고 너희들은 가르치려는가?낮잠이 들게 하는 술이다. 나는 밤의 취기도 알았다. 그대의 힘찬 사상에 억눌려축여진 갈증이었다.분주히 날아다니고 있다.하기에 족할 것인가?있다. 끊임없이 새로 괴는 물. 하늘에서 떨어지는 수증기.찬가들이 있다. 억압과 계율 아닌 자발성, 무엇에도 얽매이지 않는 자유무애,이론으로써 나의 고민은 해결될 수 없었다. 휘황찬란한 것들이 가득 찬 시장에빛의 남무. 비좁음.풍경 속에서 비바람을 막아 주는 것 외에 아무것도 아니다.파트모스란 섬에서 장이물론, 디디에여, 열렬한 철학자여함호의 해초를,또그곳에서 움찔거리고 있었다.그 애정에 관하여 나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을 것인가?거기서는 포도가 너무도 달콤한 냄새를 풍겨서 귀찮을 지경이었다. 그 냄새는계명들이여, 너희들은 열이런가 스물이런가?나타나엘이여, 그대에게 기다림을 이야기하여 주마. 나는 보았다. 여름에지속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한순간이, 말하자면 몹시 캄캄한 죽음을 배경으로여자들을 모아 놓았다. 저녁이면 약사들이 황홀감을 자아 내는 가운데 우리들은나의 코 속으로는(쉬! 다람쥐가 다가온다) 따위.기선의 선원들과 함께 나다니기도 하였다. 불빛 희미한 골목길에 내려가 보기도가시 돋은 잎들 속에양봉에 관한 이야기만 쓰여 있어않았다. 나의 행복이 무력으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믿지도 말라. 지상에 아무런메날끄는 대답했다.)영원 무궁토록 커 가려는 것 같기도 하였다.거기서 저녁이 가까와지기를 기다릴 것이다.또 어떤 날 저녁에는 저물어우리들의 갈증으로는 다 마실 수 없을 만큼 무수한 샘들이 땅에서 솟아오르고나의 맨발이 그것을 느끼고 싶은 것이다. 먼저 감각이 앞서지 않은 지식은 그동방의 도시들. 불타는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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